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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쿄 '무법천지 골목' 발가벗긴 한국인
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토포하우스에서 권철씨가 작품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. "붉은 피가 사방으로 튀고 비명이 교차하는 전쟁같은 현장이었어요. 하지만 카메라를 들이대기는커녕 두려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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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BS 광복절특집 '아! 관동대지진' 日여배우 리포터로 참여
우리는 관동대지진을 잘 모른다. 23년 9월1일 지진이 도쿄 (東京) 일대를 폐허로 만든 뒤 '센징 (조선인) 이 우물에 독을 탔다' 는 소문이 퍼지며 6천여 조선인이 처참히 학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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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1 '멀고도 먼 아리랑고개' 제작과정 현지언론 대서특필
“아리아리랑 아리랑고개에 내리는 비는 타치마치 미사키에서 흐르는 눈물….” 일본인 배우가 절규하듯 아리랑을 부른다.간간이'아이고 아이고…'곡을 하고'엄마,어머니'를 부르기도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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柳美里,그 개인사의 창조적 孵化
“그동안 나 자신이 젊다고 생각하지 않았다.” 일본 아쿠타가와(芥川)문학상 수상작가인 28세의 유미리(柳美里)는 20대에큰 상을 받는게 부담되지 않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대답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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춤꾼 최승희의 예술세계 재조명
한국 근대무용사의 한 획을 그은 월북무용가 최승희의 재조명작업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. 올 9월말께 최승희 사진집이 양국에서 동시에 발간되는 것은 물론 『최승희평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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잃어버린 36년(46)-재일한국인의 저항
일본의 절대국방권이던 사이판이 함락된 44년7월부터 항복에 이르는 45년8월까지의 1년간은 일본국민에게는 악몽의 나날이었다. 남방전선에선 패전소식이 잇따르고 B-29편대의 본토폭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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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보
『우리 집 사냥개는 어찌나 빨리 달리면서 사냥을 잘 하는지 한꺼번에 두 마리의 토끼를 잡지 못하도록 한쪽 눈을 헝겊으로 가려놓았다.』 신문이나 TV에 소개될 얘기지만 잠깐-,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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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문찍기 거부한 재일 교포소녀-일 극우단체 협박에 떨어
【동경=신성순 특파원】일본에서 실시하는 외국인 등록증에 지문을 찍기를 거부한 재일 교포2세 소녀 최선혜양(15·북구주시 서남녀학원 중학 3년 생)이 일본의 극우 단체로부터 협박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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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총련, 또 모국 방문 직전 소녀 납치
【동경=김경철 특파원】재일 동포 한식 성묘단으로 아버지와 함께 1일 모국을 방문하려던 김행강 양 (19·일본 이름 「사찌에」·신석현욱정 2가 723·「이바라겐」 수호 조선인 초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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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0)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|신진도의 성녀 「오다·줄리아」(1)
임진왜란에 얽힌 잔학담 속에서 핀 향기 높은 인간 「드라마」-. 한국의 성처녀 「오다·줄리아」얘기는 최근 한국에서도 영화화가 될 만큼 꽤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. 「드라마」의 서막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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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 3주…호화판 설상의 제전-「프리·올림픽」앞둔 「삽보로」의 이모저모
한국「스포츠」계가 비상한 관심을 쏟고있는 동계「프리·올림픽」이 오는 2월7일 일본「삽보로」(찰황)에서 개막, 앞으로 20여일 후로 다가왔다. 14일까지 1주일 동안 열리는 이번 「